심근경색이 심장병의 전부라고 알고는 건강보험을 들고도 정작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 보험 계약시 보험적용 범위에 대해 꼼꼼히 따져봐야 되겠습니다. 실컷 돈 내고 허사가 되는거지요.

심장과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에 발생하는 순환기계 질환이다.
심장 자체 또는 심장에 연결된 주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을 '심장질환' 또는 '심혈관 질환'이라고 한다. 원인에 따라 크게 허혈성심질환, 비허혈성 심장질환, 부정맥으로 분류할 수 있다. 허혈성 질환은 관상동맥질환이라고도 불리며, 관상동맥을 통해 심장에 전달되는 산소의 부족으로 발생하고, 비허혈성 질환은 심장 판막 이상, 선천성 심장 질환 등과 같은 관상동맥 이외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부정맥은 심장전도계 이상으로 인하여 규칙적인 심장 박동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것이다.
종류

ㆍ 관상동맥질환(허혈성 질환):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내에 플라그(plaque)가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전으로 인하여 혈관이 완전히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이 포함되며, 혈관이 좁아져 심장에 전달되는 혈류량이 충분하지 못하면 협심증이, 혈관이 폐색하여 심장의 근육이 괴사하는 경우에는 심근경색이 발생한다. 관상동맥질환은 심혈관계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ㆍ 비허혈성 질환: 관상동맥질환을 제외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심장 기능 이상이 발생한다. 심장 판막의 구조적·기능적 이상으로 심장 내 혈류가 역류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심장판막증, 선천적으로 심장의 기형 또는 결손이 있는 선천성 심장 질환, 심장이 비후되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심근비대 등을 포함한다.
ㆍ 부정맥: 심장의 수축은 우선 굴심방결절에서 전기적 신호를 만들어 낸 후, 이 신호가 심장 전체로 전도되어 일어나게 된다. 부정맥은 전기적 신호에 이상이 생기거나 전기적 신호가 전도되는 과정에 이상이 발생한 것이다. 심방의 잔 떨림이 나타나는 심방세동, 심실의 불규칙적으로 빠른 떨림이 나타나는 심실세동, 전도 지연 장애로 인한 방실차단 등의 질환을 포함한다.
증상
심혈관 질환에서 일반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증상으로,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추가적인 의학적 검사가 필요로 할 수 있다.
- 두근거림, 흉통(angina pectoris), 목 정맥 팽대, 부종
- 호흡곤란: 안정 시에 호흡곤란이 있다면 반드시 의학적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 피로감: 일상생활 중에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 청색증: 사지 말단이 푸른색을 띠는 것으로, 심장 기능 감소로 산소가 말단 조직으로 원활하게 전달되지 못하여 발생한다.
- 곤봉 손가락: 손톱이 뭉툭해지는 현상이다.
위험 인자
미국스포츠의학회에서는 관상동맥 질환 위험요인 8가지를 아래와 같이 제시하였다. 해당하는 내용이 많을수록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는 상승한다.
① 연령: 남성 ≥ 45세, 여성 ≥ 55세
② 가족력: 부계 55세 이전 또는 모계 65세 이전에 직계 가족 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재개통술 또는 급사한 사람이 있는 경우
③ 흡연: 현재 흡연 중 또는 금연한 지 6개월 이내 또는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
④ 좌식 생활: 중등도 신체활동 최소 3개월 동안 일주일에 최소 3일, 1회 최소 30분 이상 참여하지 않은 경우
⑤ 비만: 체질량지수(BMI) ≥ 30kg/m2 또는 허리둘레 남성 > 102cm(40인치), 여성 > 88cm(35인치)
⑥ 고혈압: 수축기 혈압 ≥ 140mmHg 또는 이완기 ≥ 90mmHg, 항고혈압제를 복용 중인 경우
⑦ 이상지질혈증: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130mg/dL 또는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C)< 40mg/dL 또는 콜레스테롤 강하 약물 복용 중 또는 총콜레스테롤(TC) ≥ 200mg/dL
⑧ 당뇨병 전기: 100mg/dL≤공복 시 혈당 < 126mg/dL 또는 140mg/dL ≤ 경구포도당부하시험 혈당<200mg/dL
예방법
심혈관계 질환, 특히 가장 많이 발생하는 높은 관상동맥질환의 경우 비만, 운동 부족, 흡연 등의 생활 습관적인 문제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 그 원인이 된다. 따라서 심혈관 질환은 일상생활 습관을 바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매일 3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하고, 채소류와 같은 식물성 식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고, 흡연하지 않으며 또한 필요하다면 약을 복용하면서 평상시 혈압과 당을 잘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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