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행

화성 공룡알 화석산지

내 마음의 저징공간 2025. 7. 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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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교과서에서 보았던 것이 이곳에 있을줄이야!


화성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는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층(약8300만∼8500만년 전으로 추정)으로 시화호 간석지가 조성되기 이전에는 섬이었던 6∼7개 지점에서 공룡알 화석 및 알둥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곳은 대부분 중국과 몽고 지역이었으나 시화호처럼 많은 공룡알화석이 한꺼번에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시화호 화석지에는 가로·세로 50∼60㎝ 크기의 둥지 20여 개에서 둥지마다 5∼6개, 많게는 12개의 공룡알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공룡알 화석은 보통 주먹 크기보다 작은 타원형으로 지름 11∼12㎝이고, 큰 것은 14㎝나 되며, 지금까지 모두 180여 개가 발견되었습니다. 현재 뻘로 덮여있는 부분에서도 뻘을 제거하면 더 많은 공룡알 화석이 발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줄기에 마디가 있는 늪지 갈대 등의 식물화석과 생물의 흔적이 있는 화석도 대량 발견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룡알 화석이 여러 퇴적층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시화호 일대가 약 1억년 전 공룡의 주요 서식지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성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는 공룡의 서식 근거지라는 증거 뿐만 아니라 당시의 환경 및 생태계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습니다.

입구 벽면

주차장은 넉넉하고 화장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공룡알 보러 가도록 이렇게 길을 만들어 놨어요. 비가 와도 걱정없죠.

물이 빠지기 전에는 섬이었겠죠.

공룡알도 보고 스트레스 날려 버리는 힐링도 된답니다.
그리고 다 보고 나와서 길따라 조금만 가면 조그만 전망대도 나오는데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시화호 전체가 시원하게 다 보입니다.


우음도입니다.  원래는 섬이었고 시화방조제 건설 후 육지가 됐습니다. . 경기도 화성시 소속입니다. 서해바다 바닥이었던 곳이 초목이 우거진 초원이 됐습니다. 우음도엔 송산그린시티 전망대가 있습니다. 높지 않은 5층, 간단한 시설의 전망대인데,  보이는 풍경은 만만치 않습니다. 설치되어 있는 고배율 망원경 속으로 산업현장이 생생히 지나갑니다.우선 반월공단입니다.. 한국 근현대사의 한 배경이었던 곳, 왼쪽으론 12㎞에 달하는 시화방조제가 있습니다. 방조제 한 중간에 조력발전소가 있습니다. . 세계 최대 규모다. 한때 악취로 유명했던 시화호는 조력발전소 가동 이후 정상 수질을 되찾았습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고층아파트가 솟은 신도시가 보입니다. 시화방조제를 지은 후 새로 생긴 땅에 짓고 있는 송산그린시티입니다. 전체 약 55.4㎢(1680만평) 규모입니다. 여의도의 17배, 분당신도시의 3배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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