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요소수란?

내 마음의 저징공간 2021. 11. 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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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운송에 사용되는 트럭 대분분이 요소수를 필요로 한답니다. 만약 이런 요소수 부족 사태가 장기화 된다면 우리 사회는 물류대란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될겁니다.
그럼 요소수가 뭔지 알아 보겠습니다.

2015년 부터 디젤차에는 유량계와 요소수 계기판이 나란히 장착되어 있습니다. 디젤차를 그 이전에 구입했거나 휘발유차만 운행했다면 요소수를 모르는게 당연했습니다

디젤 차량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정화시키기 위한 SCR(선택적 촉매 감소 기술)에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질소와 산소가 결합된 화합물인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를 유발하고 비에 섞여 내리면 토양을 오염시킵니다.

따라서 촉매를 통해 질소산화물을 화학 분해하는 SCR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 SCR의 핵심이 '요소수'입니다.

디젤 차량의 경우 요소수를 지속적으로 배출가스에 뿌려줘야 하므로, 차량에 요소수 주입구가 설치돼 있습니다.

요소수가 부족해지면 자동차 계기판에 신호가 뜨게 되고, 이럴 경우 보충을 하면 됩니다.

만약 요소수가 떨어졌는데도 보충하지 않으면, 요소구 분사 장치가 열에 노출돼 변형이 일어날 수 있고 질소산화물도 제대로 없앨 수 없습니다.

요소수는 경유 차량을 비롯해 제철소와 발전소, 소각장, 석유화학이나 시멘트 공장의 일부 공정에 사용됩니다.

디젤차량의 경우는
휘발유 가솔린 차량에 비해 환경오염 물질이 더 많이 배출됩니다.

2015년 배출가스 규제를 위해 요소수 장착시스템을 시작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질소 산화물을 질소와 물로 바꿔줘서 유해 물질 배출을 줄일수 있습니다.

요소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요소와 물을 희석해서 만든다. 차량 주행을 하게 되면 열이 가해져서 암모니아로 바뀝니다. 대기오염물질을 70%이상 줄여주는 장치입니다.

세계 각국은 트럭, 버스 등 대형 상용차에 요소수를 촉매로 사용토록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산업용 요소수는 여유가 있다고 합니다. 차량용으로 전환할 경우 산업 분야의 배기 배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협의할 일정이었습니다.

요소수는 왜 갑자기 비싸진 걸까요?

국내생산보다 중국에서 수입하는 비중이 컸는데 지난달 부터 수출 제한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석탄에서 암모니아를 추출해서 요소를 만듭니다. 그런데 세계적인 탄소 배출 억제 정책 영향으로 호주 석탄 수입이 금지되어 중국에서 전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과 호주가 정치,외교적 문제로 적대관계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호주의 주요 수출자원 중 하나인 석탄이 중국쪽으로 들어가지 못해 중국은 석탄이 부족해 졌습니다.

또,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베이징의 하늘을 파랗게 만든다는 지침으로 석탄 사용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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